충남도, ‘탄소 절감형’으로 마련한 나무심기 행사 열려
안희정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도와 논산시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5년생 편백나무 4천500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식목일 의미에 맞게 참석자들로 하여금 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등 탄소중립형으로 마련, 이산화탄소 950㎏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산림을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산림 1㏊는 연간 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로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이 전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의 희망을 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환경이 파괴되면 삶의 질과 국가경쟁력이 함께 파괴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고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들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식목일 전후로 도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잇따라 개최, 총 57㏊에 소나무와 백합나무 등 10만8천본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민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그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이름표 달아주기 등의 행사도 진행 중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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