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악취사업장’ 관리강화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도는 우선 산업단지 주변 악취 저감을 위해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3년까지 28억원을 투입해 당진 산업단지 송악·부곡지역 5만6천㎡(1만7천평)에 환경정화수 1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올해는 10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2만8천㎡에 3만 그루를 식재한다.
완충녹지 사업은 당진뿐만 아니라 도내 신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또 환경오염 저감시설 및 운영 능력이 부족한 사업장이나 영세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5천500만원을 투입, 환경 전문가를 통해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이와 함께 7∼10월 악취배출사업장 특별대책반을 편성, 집중점검을 실시하며,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당진군 내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악취는 낮은 농도에서도 불쾌감과 두통 등의 피해를 유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인 물질이 다양·복잡하고, 국지적이고 순간적으로 발생·소멸하는 특성을 감안, 악취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에는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배출사업장은 1만58개소로, 지난해 점검에서는 285개소를 적발해 10개소는 행정처분(조치명령 및 과태료 부과)하고 나머지는 개선 권고 및 현지시정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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