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 검사 실시
5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4월부터 도내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매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어패류 생식을 금지 하는 등 행정지도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오염도 검사를 통해 도에서 발견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은 모두 8건으로 대부분 6월~8월에 검출돼 지금 시기부터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 균에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으나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고 위험군에 속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51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경기도에서는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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