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암 탄신124주년’ 기념행사 열려
송암 박두성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에서 출생하여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하여 헌신하신 교육자로서 1926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완성하셔서 그 해 11월에 세상에 발표하셨다. “눈 밝은 사람은 자기만 노력하면 얼마 든지 읽고 쓸 수 있지만 실명한 이들에게 조선말까지 빼앗는다면 눈 먼데다 언어까지 못하게 되란 말인가요?” 라며 여러번의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연구결과 1926년에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취지문을 발송했다 한다.
이후에도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생활을 위한 잠재능력 개발에 평생을 바치는 등 우리나라 시각장애인교육사에 금자탑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기에 매년 故 송암 박두성 선생을 추모하는 뜻을 기리고자 탄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재 송암박두성 기념관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내 1층에 있으며 이곳에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고 애맹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선생의 유품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인천시에서 관리운영비로 년 3천여 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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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
권익지원팀 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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