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앤한단, 중국 현지시장 본격 진출
- 중국 자회사 통해 중국 스마트폰 부품기업과 공급계약 체결
우전앤한단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유력 스마트폰 부품 기업이 엄격한 납기와 품질을 충족할 수 있는 케이스 공급업체를 물색하던 중, 중국 내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회사에 다양한 고품위 제품을 공급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전앤한단 중국(동관)현지법인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조만간 초도물량의 공급개시와 더불어 올해 스마트폰 세트 기준으로 약 1,2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T 제조분야의 국제적 거점인 중국 내에 자체 생산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이미 수년전부터 운용하고 있는 우전앤한단으로서, 이번 중국(동관)현지법인을 통한 중국 대형 스마트폰 부품업체로의 제품 공급 개시는 중국 내 구매/제조/판매 밸류체인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 시장 확대 및 수익개선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우전앤한단은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 제품공급을 통한 중국 현지 시장확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구조의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최근 LSM (Liquid Silicon Molding)을 이용한 일체형 방수기능 스마트폰 케이스를 일본 스마트폰 4개사에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독자적인 RTM (Resin Transfer Molding) 공법 및 Glass Fiber를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의 양산화에도 성공하여, 2012년 1월 북미 고객사인 R사 납품을 시작으로 북유럽 및 일본 고객사인 S사와도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을 개시하였다고 한다.
Glass Fiber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적용하여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우전앤한단을 포함해 2~3개사 밖에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며, RTM (Resin Transfer Molding) 역시 복합소재 공법을 응용하여 박형화·경량화를 추구하면서 강도를 유지하는 고급 기술이다. 이 기술들이 적용된 케이스는 기존 케이스 대비 단가가 5~10배 정도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서, 최근 스마트폰의 고급화 및 차별화 추세에 힘입어 해당 시장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로 설립 4년차를 맞는 주력 생산시설 중국(동관)공장이 본격 가동 및 대량 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생산효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북미/일본/중국 등 유력 스마트폰 업체와의 다양한 제품 공급 경험을 확보하면서 우전앤한단은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806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 수준의 외형과 수익성을 시현하였다.
회사는 2012년에도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등 신규거래선 및 LSM, RTM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판매 비중을 전체 매출의 20% 수준으로 올리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oojeon-handan.com
연락처
(주)우전앤한단 IR팀
팀장 심형섭
02-3468-671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