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웍스, 웹하드용 무료 보안솔루션 출시

- 웹하드 업계, 등록제 대비 움직임 본격화

- 등록제를 앞두고 비용증가, 수익성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뉴스 제공
미라지웍스
2012-04-06 08:30
서울--(뉴스와이어)--웹하드 등록제의 유예기간 만료가 오는 5월 20일로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사태추이를 지켜보던 웹하드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 3.30일, 방통위와 KISA에서 개최한 ‘웹하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사업자간담회’에서 방통위관계자는 웹하드 등록 시 제출한 문서를 통해 등록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우선 심사할 것임을 밝히며 제출한 문서상 내용이 실제 정확하게 구현되었는지에 대한 점검은 유예기간 이후에 확인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등록제 유예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등록접수를 한 업체가 거의 없다며 유예기간 만료 시에 등록신청이 몰릴 경우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며 등록을 서둘러 줄ㅁ 것을 부탁했다.

이에 업계에서도 등록을 한층 서두르며 등록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위한 작업에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업체 입장에서는 여전히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깊다. 웹하드 등록제이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등록제의 기술적 요건을 모두 구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불법저작물, 청소년 유해정보 유통방지와 관련해서는 등록제 이전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어온 만큼 많은 업체들이 일정수준 준비를 해왔으나 이번 등록제에서는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 악성코드방지 백신을 추가로 도입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그 동안 디도스의 매개체로 웹하드 업계가 지목되면서 보안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이번 등록제에서 이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불법저작물 차단, 유해정보 유통방지 솔루션에 더해 백신솔루션까지 비용을 지해야 하는 만큼 부담스럽다.

과거 웹하드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된 적도 있으나, 최근 업계내 경쟁격화에 따른 시장포화, 마케팅비용증가, 저작물에 대한 심의 강화 등으로 중소규모의 업체와 후발주자들의 경우는 상당수가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웹하드 등록제의 강화된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일부 업체에서는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이에 ‘노애드2+’ 백신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라지웍스에서는 업계의 현실을 감안, 기존에 판매되는 기업용 제품과는 별도로 업체의 부담을 피할 수 있는 ‘웹하드용 무료 백신솔루션’을 출시했다.

매월 수십~수백만 원을 서비스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기업용 제품과는 별도로 웹하드 업계에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선언인 만큼 매우 파격적이다.

미라지웍스의 우진광 실장은 “노애드2+는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가 진행한 백신평가에서 우수 백신으로 선정된 유일한 유료백신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유료로 판매되는 제품인데, 이번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많았다면서 등록제를 대비하는 업체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금번 등록제를 통해 웹하드업계가 불법저작물 유통, 디도스의 매개체라는 오명을 벗고 건전한 콘텐츠 유통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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