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 광주시민 건강강좌 개최
이번 강좌는 광주 시민들에게 뇌졸중 및 치매가 어떤 병이고,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지 등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예방 방법 등 중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노년기에 겪는 여러 질환들 중에서 환자와 그 가족들이 오랜기간 동안 부담을 갖고 있는 질병이 뇌졸중과 치매라고 알려져 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 100만명의 뇌졸중과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질환들은 개인과 가족만이 감당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가 나서야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치매관리법’이 최근 제정·공포되었고, 광주시는 특별시 및 타 광역시보다 발 빠르게 ‘광주광역시 치매관리·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4월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대한신경과학회 김승민 이사장의 인사말과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선대 안성환 교수의 “침묵의살인자 ‘뇌졸중’ 당신도 예외가 아닙니다” 및 전남대 최성민 교수의 “공공의적 ‘치매’” 강좌가 이어진다.
또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중에서 희망자에 한해 신경과 의사들이 직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뇌졸중(중풍)이 발생할 가능성 예측검사, 치매선별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신경과학회 제31차 춘계학술대회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뇌졸중과 치매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뇌졸중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는 교육 및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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