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 개최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건설업체의 수주율 제고 등의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한다.

3월말 현재 광주지역 건설업체수는 1,623개사(종합 204, 전문 1,419)로 전국대비 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설 수주액은 1조1,268억원으로 2010년 1조1,496억원 대비 2.0%가 감소하는 등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와 지역하도급업체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확대를 위해 지역업체가 60%이상 하도급에 참여토록 적극 권장하고, 100억 미만 공사는 지역제한이 가능함에 따라 입찰공고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또 100억원 이상 284억원 미만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이 49%까지 가능해 입찰공고에 게시하고, 국제입찰 대상인 284억원 이상 공사를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발주할 경우에는 기본설계 평가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가산점 부여 등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계약 체결시 계약부서와 사업부서가 연계해 다수의 지역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건설협회 등과 대형공사 현장을 방문 해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저조할 경우 독려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건설협회에서 건의한 건축설계·감리용역 발주제도 개선, 공공건설임대주택의 표준건축비 인상, 공공택지개발지구 내 5년 임대주택 용지 공급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신사옥 건립과 2015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 등 굵직한 사업들로 우리지역 건설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며, 건설경기가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의 적극적인 운영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는 ‘광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에 의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건설협회, 공기업, 학계, 경제단체 임원과 시의원, 전문가 등 20명으로 지난해 11월에 구성되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건설행정과
사무관 박봉재
062-6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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