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림팩 참가 훈련분대 사령관,장병 격려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6일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하고 귀환 중인 이건두 훈련분대 사령관(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려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수고 많았다. 대통령과 국민 모두는 훈련단이 보여준 혁혁한 성과에 마음 든든하다"면서 사령관과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귀환 중인가?"하고 묻고는 "임무를 잘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화 당시 훈련분대는 하와이와 괌 사이에서 순항 중이었다.

림팩(RIMPAC, Rim of the Pacific Exercise)훈련은 환태평양의 8개 국가들이 지난 7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연합해군 기동훈련이다. 우리 해군은 지난 90년부터 일곱 번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올해 연합훈련은 6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해군은 구축함 2척, 잠수함 1척, P-3 항공기 1대 등으로 훈련분대를 구성해 참가했다. 해군은 올해 훈련에서 명중률 100%에 달하는 유도탄 및 함포 사격능력을 보여줬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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