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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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08:47

안양--(뉴스와이어)--5일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개선 및 이란 등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4/B 상승한 $103.3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9/B 상승한 $123.43/B에 거래 마감.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26/B 하락한 $120.74/B에 거래 마감

미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36만 3천건) 6천건 감소한 35만 7천건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08년 4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전주대비 4,250명 감소한 36만1,750명으로 나타남.

또한, 이란의 공급 차질 우려 및 중동 지역 정정 불안도 유가 상승에 영향.

중국 주요 선박 보험사인 중국 P&I 클럽이 7월부터 이란산 원유 거래와 관련된 모든 보장을 중단할 것임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EU 보험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중국 P&I클럽이 이란 원유 거래에 대한 보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아시아 선주들의 대안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

※ EU가 지난 1월 결정한 제재 조치는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는 물론, 이란과의 원유 거래와 관련된 보험 및 재보험을 EU역내의 보험사가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국제선주상호보험(P&I)도 적용받지 못함.

중국 P&I 클럽은 중국 1위 해운사인 COSCO그룹과 중국 최대 복합물류 기업인 Sinotrans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1천개 이상의 선박과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또한,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사된 로켓이 이스라엘 남부 Eliat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중동 불안 우려가 가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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