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몰 경제연구소, “외국계 수제버거 국내 상륙, 한국에 버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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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4-06 09:33
서울--(뉴스와이어)--일본의 간판 햄버거인 ‘모스버거’가 5일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국내 1호 점포인 강남본점을 오픈했다. 모스버거는 일본 토종 햄버거 브랜드로, 일본 내에서 매출은 맥도날드에 이어 2위이지만 브랜드 선호도는 외식업계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 1,411개 매장이 있는 모스버거는 국내에서 올해 10개, 5년 내 50개, 중장기적으로 100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 햄버거업체인 인앤아웃버거도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인앤아웃버거가 한국시장조사를 위해 만든 팝업스토어에는 햄버거를 맛보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주변이 마비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내 패스트푸드 버거 시장 연간 1조원 규모 중에 수제버거, 즉 프리미엄 버거 시장은 연간 800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인앤아웃버거, 일본의 모스버거가 국내 매장에 상륙하면서 한국의 패스트푸드 및 수제버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수제버거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의 질이 높은 데다 주문 후 조리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주문 시스템’,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스버거와 인앤아웃버거 모두는 일본의 유학생과 교포, 여행관광객 등 이미 그 맛을 본 사람들에 의해 입소문과 함께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 조충현 팀장은 “수제버거는 패스트푸드 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웰빙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세계 건강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수제버거 시장에 켜진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스버거와 인앤아웃버거는 이미 외국에서 인기가 증명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접근도를 높이기는 충분하며 국내에 빠른 속도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햄버거 시장은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의 패스트푸드와 크라제버거, 프레쉬버거(할리스커피), 버거헌터(아워홈), 자니로켓(신세계푸드), 빕스버거(CJ푸드빌) 등의 수제버거의 두 형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다만 이들 브랜드가 패스트푸드와 수제버거 양대 산맥으로 나뉘게 될지, 같은 구도선 상에서 경쟁하게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문의 : 02-51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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