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중순까지 한강공원 나들목 55개소 봄맞이 대청소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한강나들이를 나오는 시민들이 점차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한강의 첫 관문 나들목 55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4월 중순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들목 대청소는 ▴내부 천정과 벽면 묵은 때 제거 ▴쌓인 먼지·쓰레기 제거 ▴세척기를 이용한 물청소를 병행 실시한다.

한강변 제방 지하통로인 나들목은 한강의 첫 관문인 만큼 한강의 첫인상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어둡고 위험해보이기까지 한 지하통로 분위기 때문에 토끼굴이라고 더 많이 불리기도 했으나, 2~3년 전부터 ‘나들목’이라는 공식적인 이름과 함께 한층 쾌적한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되어 접근로이자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나들목 대청소는 3월 31일까지 총 55개소 중 뚝섬나들목 등 20개소를 완료한 상태이며, 서빙고나들목 등 나머지 25개소도 지속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여 4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 중인 나들목의 경우 별도의 통행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청소를 진행하여 나들목 1개소 당 2~3시간 안에 청소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작업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금번 봄맞이 대청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나들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한층 더 쾌적한 한강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며 나들목 이용시민들의 협조와 이해 또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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