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친환경 저에너지 한식 가열 및 전골판’ 개발

성남--(뉴스와이어)--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권기현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에너지 지속형 잠열재를 이용하여 가열과 보온이 동시에 가능하고 연기와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저에너지 한식 가열 및 전골판’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온 및 중온 보온온도유지구간에서 소비되지 않는 열에너지와 외부로 배출되는 폐열을 재활용하였다. 그 결과 연기를 90% 이상, 에너지를 20%이상 줄이고 폐열 60%를 재사용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고온 및 중온용 상변화 물질(열을 가함에 따라 물질이 고체,액체,기체로 변하는 물질)을 최적화 혼합비율로 제조한 결과 가열과 전골불판이 고온 176∼88℃에서 40분, 중온 40∼50℃에서 60분을 유지할 수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기의 종류 및 부위별 상변화 물질 가열불판의 열 손실이 크지 않아 조리된 육질이 우수하였으며, 다즙성 평가 및 전자코 실험결과에서도 향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발된 가열 조리 기구에 필터를 적용하여 기존 사용연료 폐기물 집진장치 보다 15~16% 높은 냄새 제거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때 발생하는 연기 및 숯, 재 등 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제거효과와 구이 후 발생되는 폐열을 겨울철 난방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10시간 조리시 CO2 발생량으로 환산할 경우 기존에는 73.6 ㎏를 배출했지만 개발 장치는 CO2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그동안 한식 세계화를 위한 추진에 있어 구이 기기를 사용할 때의 연기 및 냄새 제거가 어렵고 세척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전체의 57.6%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에너지 지속형 잠열재를 적용한 가열 및 보온용 가열조리 기구는 국내시장 뿐 만 아니라 한식 세계화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연구결과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받아 수행한 ‘한식 테이블용 가열 조리기구개발’(연구책임자 권기현)의 일환으로 도출되었고, 향후 연구팀은 기술이전업체에 실용화 및 산업화에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련 연구 결과는 국내 특허 출원 5건, 논문게재 3건성과를 도출하였다.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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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단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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