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해고자 원직복직 대구지역 집중결의대회’ 열려

2012-04-06 14:43
대구--(뉴스와이어)--대구지하철노동조합,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연맹이 함께하는 대구지하철 해고자 원직복직 대구지역 집중결의대회가 어제(5일, 목)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산하 34개 노동조합을 비롯해 공공부문 해고자(이하 공해투) 및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을 외면하는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를 규탄하고 대구지하철 해고자 12명이 전원 복직되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철해투 김상노 동지는 연대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을 격려하면서 철도 해고자들도 원직복직을 위해 강고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며 철해투 동지들은 대구지하철 해고자 동지들이 전원 복직되는 그날까지 연대의 깃발아래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하 대구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은 투쟁사에서 그동안 많은 양보와 노력을 했음에도 대구시와 공사는 복직에 대한 어떠한 해결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하고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총역량을 결집해 해고자 전원복직을 반드시 쟁취할 것이며 이에 비롯된 모든 노사관계 파국은 전적으로 대구시와 공사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 낭독을 통해 타 지하철에서는 복직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데도 대구시와 공사만 해고자 복직을 외면하는 처사에 공분하고 대구지하철 해고자 12명 전원이 복직되는 그날까지 함께 연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해고자 원직복직을 염원하는 상징의식으로 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으로 이날 집중결의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대구지하철노동조합 개요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소속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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