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엑스포SNS서포터즈, 1박2일 모꼬지 활동… SNS로 엑스포·남도 알려

2012-04-06 14:42
여수--(뉴스와이어)--외국인 엑스포SNS서포터즈들이 1박2일 여수엑스포 모꼬지를 가졌다. 인도,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탄자니아, 부탄, 베트남, 캐나다 등 총 10개국 80명의 서포터즈들이 엑스포를 미리 체험하고 알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외국인 엑스포SNS서포터즈들이 여수엑스포장과 하동 벚꽃길, 쌍계사 등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며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여수엑스포를 먼저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꼬지 참여 신청과 선발은 엑스포 SNS채널을 통해 이뤄졌으며, 4일 만에 총 13개국 235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는 대부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능통한 국내 거주 유학생으로, 한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SNS로 알리고 있다.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먼저 여수엑스포 홍보관에 들렀다. 홍보관에서 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엑스포장을 방문했다. 서포터즈들은 하프 모양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바다 위에 우뚝선 O형 워터스크린 ‘디오’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서포터즈들은 7일(토) 여수엑스포장에서 1시간 거리인 하동 십리 벚꽃길과 쌍계사를 둘러보고, 산채비빔밥 정식 등 남도 음식도 체험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온 유학생 부산 꾸마르(Bhushan Kumar)씨는 “완성 단계에 있는 여수엑스포장 현장을 직접 보니 굉장히 기대된다”며 “여수엑스포에 와서 남도 문화와 음식까지 체험할 수 있어 매력적인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부산 꾸마르 씨는 엑스포를 사랑하는 외국인 SNS 동호회 ‘Yeosu expo 2012 with you(www.facebook.com/groups/213020485426977)’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조직위 장수환 뉴미디어과장은 “이번 모꼬지를 통해 여수엑스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4월 한달 동안 다양한 SNS사용자를 대상으로 모꼬지를 진행해 다양한 엑스포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를 시작으로 엑스포SNS서포터즈, 정부부처 SNS 담당자, 모꼬지 공모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3차례 더 모꼬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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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공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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