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집중호우 전·후 하천 쓰레기 집중수거

- 12억9천만원 투입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금강과 삽교천 유역, 연계 하천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12억9천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 전·후 하천 및 하구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한다.

올해는 공주와 서천 등 9개 시·군에서 4천300여톤을 수거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또 올해 처음 진행될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의 쓰레기 처리는 국토해양부가 수거 및 분리를, 해당 시·군은 운반·처리키로 상호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이와 함께 호우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여 나가기 위해 ‘나부터-여기부터-지금부터 쓰레기 배출 안하기’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하천 최하류로 밀려 온 부유쓰레기는 해당 지자체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라며 “하천 부유쓰레기는 공동 책임의 원칙에 따라 유역의 모든 지자체와 주민이 합심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유쓰레기를 보면, 폐목재와 폐농작물 등 초목류가 70%, 플라스틱·스티로폼·폐비닐·유리병 등 생활계폐기물이 30%를 차지하는 만큼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천 부유쓰레기는 계곡 및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나 미처 수거되지 못한 영농폐기물로,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교란, 경관 훼손 등을 초래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쓰레기 수거 처리 주체 불분명, 자치단체 예산 부족, 수거체계 미구축 등으로 부유쓰레기가 하류나 바다로 유출되거나 수중 오염원이 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09년부터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억9천만원을 투입해 3천180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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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환경관리과 자원순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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