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독일 풍력발전 인증기관 DEWI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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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2012-04-09 10:29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 UL이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Offshore and Certification Centre GmbH)를 인수한다. UL은 DEWI-OCC의 모그룹인 DEWI GmbH사의 DEWI-OCC 지분 50.8%를 취득함으로 DEWI-OCC를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DEWI GmbH(이하 DEWI)는 풍력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독일 로우어 삭소니(Lower Saxony) 연방정부가 1990년 설립한 기업으로 풍력 에너지 측정 서비스, 풍력발전 단지 설계 기술개발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 DEWI는 전세계 13개국의 1,300개 이상의 업체에 풍력발전 인증과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DEWI-OCC는 DEWI가 2003년에 설립한 풍력발전 시스템 인증 전문기관으로 현재 GL(독일), DNV(노르웨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풍력분야 3대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UL의 유럽-라틴아메리카 지사장 지트 쇼츠 사장(Gitte Schjotz) 은 “풍력 에너지는 전세계적으로 미래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시장수요는 2015년까지 67% 성장할 것”이라며 “UL은 풍력발전 업계의 인재와 선도적 기술력을 영입해, 세계최고의 안전인증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UL은 DEWI의 풍력 시험 기술과 UL의 풍력 에너지 안전인증 서비스를 접목시켜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요구하는 평가 부분에 더욱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DEWI의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터키·캐나다·브라질·중국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며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UL이 독일 풍력발전 인증기관을 인수하면서, 대체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 인증기관의 인수·합병(M&A) 바람이 주목 받고 있다.

UL 개요
UL은 1894년 설립된 이래 11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약 7,000명의 UL 전문가들은 UL의 다섯 개의 핵심 전략 비즈니스 (제품 안전, 환경, 생명 및 의료과학, 성능시험, 교육)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함은 물론, 더 나은 안전 기술 과학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UL 코리아는 미국 및 캐나다 수출에 필수적인 UL 마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의 대부분에 대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품 생산, 제품 선적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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