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검정전문가 능력향상과정’ 연수 1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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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2-04-09 12:00
서울--(뉴스와이어)--베트남,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8개 국가의 국가기술자격, 직업훈련분야 공무원 등 관계자 16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국제HRD센터에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자격 전문가 능력향상 과정’ 연수를 받는다.

연수과정은 국가기술자격제도 관련 이론과 설계, 국가기술자격시험장과 기능경기대회장 방문을 통한 현장 체험, 산업시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단은 KOICA(이사장 박대원)과 함께 2008년부터 매년 자격분야 연수를 실시하며 아시아 각국에 한국의 자격제도 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며 눈부신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어 온 한국의 자격제도를 자국의 상황에 맞게 도입하려는 개발도상국들의 요청이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미 KOICA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6년 카자흐스탄, 2007년 캄보디아에 자격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을 2년간 실시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 자격제도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베트남을 지원한다.

공단은 향후 한국의 자격제도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아시아 개도국들의 자격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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