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라싸열 사망자 발생, 현지 여행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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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2-04-09 14:59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나이지리아 19개주에서 라싸열(Lassa fever, 제4군 법정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나이지리아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설치류와의 접촉을 삼가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할 것을 당부하였다.

* 라싸열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라싸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스토미스(Mastomys natalensis)종에 속하는 설치류 종의 배설물, 타액과 접촉으로 사람이 감염되고, 사람간의 감염은 혈액과 체액의 접촉에 의해 감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4.4)에 따르면 올 들어 나이지리아 36개 주(state) 중 19개 주에서 70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23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하였고, Irrua Edo 주에서 라싸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08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라싸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나이지리아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현지를 방문하여야 할 경우 감염환자와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아울러, 현지 주재원 및 교민 등의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를 외교통상부에 협조요청 하였고, 나이지리아 방문 후 입국시 발열, 권태감,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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