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中企 무역기술 장벽 해소에 나선다
이는 그동안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과 자금난으로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하지 못해 세계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ISO는 주로 각국의 공업 규격을 조정·통일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해외규격인증사업은 제품에 대한 인증으로서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신뢰도 향상과 제품의 기술 및 품질을 보증받게 됨으로써 수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제조업체(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로서, 본사 및 공장이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란, “상시 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원 이하”의 기업체를 말함.
이번 사업으로 한국과 FTA 체결 및 발효 국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규격인증마크 획득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한도는, 1개 기업당 전체비용의 50%~ 6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 원, 2개 인증까지 동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분야는, NRTL(미국국가시험인증소인증), CCC(중국강제인증),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등 170개 제품분야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은 4월 20일(금)까지 대구시나 (재)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http://www.ttp.org) 및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hittp.org)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1년도는 22개 사에 대해 28개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지원했으며, 해외규격인증 획득의 영향으로 22개 사에서 49만 불('12년 3월 말 현재)을 수출했다.”며 “올해 말까지는 7백만 불 정도의 수출과 400억 원 정도의 매출증대가 예상됨으로, 작년도보다 예산을 2배 증가한 2억을 특별히 배정해 지역 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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