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TMR연구회·고창부안축협 공동 춘계심포지엄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자급조사료 재배확대와 이를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TMR연구회·고창부안축협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고창부안축협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갖는다고 밝혔다.

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은 1980년대 중반에 국내에 들여와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TMR을 이용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섬유질배합사료는 젖소를 사육하는 양축농가에서 이제 필수로 여겨지고 있으나, 한우를 기르는 양축농가의 경우 최근 TMR에 대한 관심과 현장적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 TMR연구회(회장 손용석)와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 등 세 기관이 함께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과 생산성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갖게 됐다.

세부 내용은 제1주제로 양운목 박사가 ‘젖소 경제수명 연장을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2주제로 김원호 박사가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TMR 제조 이용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3주제는 ‘분만전후 대사성질병 최소화 사양관리’에 대해 최병렬 박사가 발표하고, 제4주제는 ‘유질저하 발생원인과 치료 및 개선방안’에 관해 허태영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정보교류를 통해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과 생산성 향상방안을 찾아 경쟁력 있는 목장운영의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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