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3D콘텐츠 시장 적극적으로 지원 나서
- 선정된 7개 지자체에 총 20억 원 지원
- 남대천 연어, 광주 고싸움, 단양 고수동굴 등 3D 영상에 담는다
지난 2월 ‘지자체 영상관 3D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가 나간 후, 총 34개 지자체가 지원 신청을 하였다. 문화부는 4월 4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양양군, 광주광역시 남구, 태백시, 단양군, 울산광역시 남구, 고창군 등 7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원 신청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제작될 3D입체영상물은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고싸움’, ‘원이엄마 편지’ 등 전통 문화유산, ‘태백산’, ‘고수동굴’ 등 자연유산, ‘고래’, ‘연어’ 등 지역 축제자원, 세계문화 유산인 ‘고창 고인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전통 집체놀이인 고싸움, 강원 태백시는 태백산의 자연생태와 역사유적, 충북 단양군은 카르스트 지형인 고수동굴 등을 3D 실사 촬영을 하여 3D콘텐츠를 제작하며, 강원 양양군은 남대천 연어의 강인함과 모천회기, 경북 안동시는 조선시대 ‘원이 엄마의 편지’(내셔널그래픽 등 소개)를 소재로 한 부부 간의 사랑, 울산광역시는 ‘레이싱 고래 앤디’, 전북 고창군은 고인돌을 소재로 한 서정 판타지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3D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제작되는 3D콘텐츠들은 내년 9월경에 제작을 완료한 후 각 지역의 3D영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완성된 3D입체영상물들을 단순히 상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용 3D가상현실(VR), 웹 서비스용 콘텐츠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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