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 84.3조원
- 전년 동기대비 27.0% 증가 (국채, CD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채권 증가)
- 직전 분기대비 8.6% 증가 (국채, 금융회사채, SPC채, CD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채권 증가)
규모로는 금융회사채(35%), 특수채(27%), 일반회사채(21%), SPC채(6%), CD(4%), 국민채(3%), 지방공사채(3.0%), 지방채(1%) 순으로 등록발행 했으며, 금융회사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SPC채, 특수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였으나, 국채와 CD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추이를 보임
금융회사채의 경우, 1분기에는 29조 8천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대비 9.6% 상승하였으나, 직전 분기대비 7.5% 감소하였음. 금융회사채의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9조 5천억원으로 총발행금액대비 31.7%를 차지하였고 1년초과~3년이하는 9조 4천억원으로 31.7%, 3년초과 장기물은 10조 9천억원으로 36.6%를 차지하였음
일반회사채의 경우 18조 1천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 직전 분기대비 19.1% 증가함. 이러한 증가는 차환발행 수요와 더불어 저금리기조의 우호적인 발행시장 분위기를 대변하는 것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그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지방공사채의 경우, 2조 1천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하였지만, 직전 분기와 동일한 규모임. 이는 지속적으로 지방공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증가하던 추세에서 정부의 발행규제 등으로 인하여 그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판단되나, 정책적 사업조달을 위하여 지방공사채의 등록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SPC채의 경우, 4조 9천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57.9% 증가하였으나 직전 분기대비 3.9% 감소함. 1분기의 단말기할부채권 총발행량은 2조 5천억원으로 SPC채 총등록발행량 대비 50.5%를 구성하여 최근 SPC채의 등록발행량 확대를 이끌었으며, 2분기 이후 신규 발행회사(KT)의 발행계획이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그 증가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의 기초자산은 1분기에는 212개사 4,152억원이 발행되었으며, 차환발행되는 기초자산 대상회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P-CBO란 :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으로, 신용도가 낮아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신용보증기금 또는 제3의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보강이 이루어진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정책으로 활용됨
특수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7.4% 직전 분기대비 41.1% 증가한 23조원이 등록발행됨. 특수채 채권발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것은 국책사업진행 및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지원으로 인한 자금조달 필요성 때문으로 분석됨
한편, CD의 발행규모는 3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3%, 직전 분기대비 3.0% 감소하였음.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예대율 규제와 더불어 가계대출 규제로 인하여 은행의자금조달 유인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가계대출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은행들의 추가적인 CD발행 유인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 예대율이란 : 은행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이며, 은행권은 2014년부터 CD를 제외한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을 100% 이내로 유지하여야 함
- 채권등록제도 : 공사채등록법에 따라 채권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채권자의 성명, 주소, 채권금액 등의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로서의 권리가 확보되는 제도로서 채권실물 발행비용 절감 및 신속한 자금조달이 가능함. 2012년 3월 31일 현재 등록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8,832개사이며 등록잔액은 약 815조원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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