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글씨와 글씨체 의견수렴 공청회 개최
이 공청회는 광화문 현판 글씨와 글씨체를 정하기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자 표기를 주장하고 있는 진태하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과 한글 표기를 주장하고 있는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광화문 현판 관련 언론기고자, 역사·문화재분야, 문화예술분야, 관광분야, 학생 대표 등 각계 인사 9명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광화문 현판 글씨를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해 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공개 토론을 통해 한자와 한글을 주장하는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하여 광화문 현판 제작에 참고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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