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승부처 중랑을 박홍근 후보 지원유세 봇물

- 한명숙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방문 줄이어

서울--(뉴스와이어)--19대 총선의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10일(화) 서울 중랑을로 향하는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발길이 분주하다.

7일 중랑을 지역 중화역에 방문했던 한명숙 대표는 10일 오후 2시 중랑구 최대규모의 우림시장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친다.

한명숙 대표는 지난 7일 중화동 유세현장에서도 “국민의 승리가 눈 앞에 보인다”며 “국민경제를 파탄낸 MB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보다 3시간 전인 오전 11시에 태릉시장을 방문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박홍근 후보의 유세차를 타고 중랑을 지역을 돌며 “박홍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마찬가지이며, 파랑색을 빨간색으로 바꾼다고 국민들을 사찰하고 민생을 파탄 낸 장본인이 바뀌지 않는다”며 “재래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제를 파탄 낸 주범인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날은 바로 내일 11일”이라고 힘주어 연설했다.

한편 11일 서울시 관내 투표구 시찰을 위해 중화동 7투표소에 방문하는 박원순 시장 일행의 행보를 두고 중랑구선관위는 박홍근 후보와 박원순 시장이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 확인도 부족해 공문을 전달하는 등 방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심지어 새누리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이 중랑을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까지 돌고 있는 형국으로 중랑을 지역에 집중된 야권지도부의 행보에 대해 민감한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지율 하락에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홍근 후보는 “박원순 시장의 평소 민생행보인 투표소 시찰을 두고 이래저래 말을 많이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일축하고 “나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중랑구 주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님과는 개인적 친분이 있을 뿐 선거운동을 위해 만날 수 있는 사이는 아니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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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후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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