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장학후원자들께 드리는 감사와 비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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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18:41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10일 오후 도심 시니어타워인 더 클래식500에서 발전기금 기부자와 장학기금 후원자, 재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겸한 ‘장학후원자들께 드리는 감사와 비전’ 행사를 갖고, 새로운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의 대표 브랜드인 ‘KU 투모로우(Tomorrow) 장학기금’을 런칭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현재 모금되고 있는 성신의 장학금, Smart KU 장학금, 여러 재단 장학금 등 100여개의 장학기금을 대표하는 건국대만의 차별화된 장학기금 브랜드를 선정해 적극적인 모금 홍보를 통해 기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학생 등 학교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대표 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해 ‘KU 투모로우(Tomorrow) 장학기금’을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규 총장은 “지난해 4월 대학 발전 원동력인 발전기금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유치와 투명한 기부금 관리 운영을 위해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SMART KU ACCELERATING RESOURCES FOUNDATION)를 발족했다”며 “특히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와 유산기부, 평생기부, 현물 기부, 그림 등 작품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의미 있는 스토리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총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모금활동과 체계적인 기금관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기부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잠재적 기부자의 모금 참여가 확산되는 등 기부문화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며 발전기금본부 1주년과 새로운 장학기금 론칭을 축하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지난 1년간 발전기금조성사업에 총력을 다한 결과 140억원이라는 발전기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이 결과는 여기 모이신 후원자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희 이사장은 “지금까지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또 한번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재정확립을 위해 건국대학교법인 역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탁 건국대발전기금본부장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허의숙기금과 같은 대학발전 동력 확보와 다양한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발전기금 모금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건전하고 투명한 모금활동과 기금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흩어져있던 기금을 ‘KU 투모로우(Tomorrow) 장학기금’으로 론칭한다”며 KU 투모로우 장학기금을 선포했다.

이어 이어진 2부에서 서울국제학교 김형식 이사장은 “대학이란 배움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시작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곳”이라며 “학생들이 온전히 공부만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장학후원자의 소감을 밝혔다.

또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은 “혼자 꾸는 꿈은 희망이지만 함께 하는 꿈은 미래가 된다”며 “다음 세대로 풍성한 나눔이 이어져나갈 수 있도록 다른 후원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을 후원받은 건국대 학생 20여명이 참석해 후원자들께 직접 쓴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건국대 서민수(동물생명 3학년) 학생은 편지를 통해 “처음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을 알고 내가 자격이 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후원자님께 보답하기 위한 건설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그 결과 내 앞가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말하고 “장학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기부와 이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보답해나가는 방법을 찾게되는 양뱡향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희진(영어영문과) 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베푸는 삶의 의미와 그 보답이 내 삶에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 알게 되어 현재 저소득층 영어봉사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기부란 단순한 기금조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할수 있는 따뜻한 시선을 가지게 해주었다”고 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방송인 김학래씨는 영화전공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고 문원국 앤알디 대표이사는 불스파크 조성비용으로 1,000만원과 식품화학연구실 장학기금으로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7억원을 기부한 이순덕 할머니,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이한우 건국장학회장(원일약품회장) 양동훈 전 건국장학회장(유니온통산 대표),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전 동문회장), 박선주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 장손녀, 백대기 예일메디컬 대표, 박동규 동아자동차운전학원장, 정인화 더클래식500 후원회장, 곽후섭 더클래식500 봉사회장, 서재흥 금하장학재단 이사, 김명자 삼흥콜렉션 대표, 수의과대학 고 유혜선 장학기금을 기부한 유한욱씨, 장성언 엔바이로 솔루션 대표, 정영채 이화한정식 사장, 이명득 아워홈 FS 사업부 상무 등 50여 명의 발전기금 기부자와 후원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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