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매매시황…총선 효과 없는 주택시장, 전국 -0.15% 5주째 하락

서울--(뉴스와이어)--금주 아파트시장은 총선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08년 4월, 18대 총선 당시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으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탄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모습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별한 부동산대책이 부재했던데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시장이 활기를 찾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15% 하락했다. 서울시 -0.35%, 경기도 0.10%, 인천시 -0.02%, 신도시 -0.09% 등을 기록했다. 지방도 광역시 0.04%, 도지역 0.03% 등 강보합세 상태에 머물렀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0.23%, 강남구 0.17%, 마포구 0.11%, 서대문구 0.05%, 성북구 0.03%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동대문구 -0.24%, 송파구 -0.20%, 중랑구 -0.13%, 서초구 -0.12%, 종로구 -0.11%, 관악구 -0.09%, 노원구 -0.06%, 용산구 -0.06%, 강동구 -0.05%, 동작구 -0.05% 등은 약세장을 이어갔다.

경기도도 남양주시 -0.22%, 김포시 -0.04%, 용인시 -0.04%, 부천시 -0.03%, 수원시 -0.03%, 군포시 -0.02%, 안양시 -0.02% 등은 하락했다. 반면 고양시 0.45%, 이천시 0.10%, 화성시 0.03%, 오산시 0.01% 등은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

인천은 계양구 -0.31%, 남구 -0.01%, 남동구 -0.01%, 연수구 0.00%, 중구 0.00%, 동구 0.00%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고, 1기 신도시도 일산 -0.37%, 평촌 -0.05%, 분당 -0.01%, 중동 -0.01%, 산본 0.00% 등도 약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수도권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 약진하고 있다. 5대 광역시에서는 울산시가 0.51%, 대구시 0.03%, 광주시 0.00%, 대전시 0.00%, 부산시 -0.01% 등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올해 들어 두번째로 하락했다. 해운대구 -0.02%, 남구 -0.03%, 부산진구 -0.14% 등 주요 지역의 집값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불었던 재건축 바람이 한풀 꺾이면서 투자수요가 줄어들었고, 지난해 급등했던 해운대구 내 아파트 수요도 감소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경상남도 0.08%, 경상북도 0.01%, 충청북도 0.00%, 충청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전라남도 0.00%, 강원도 0.00%, 제주도 0.00% 등 집값이 대부분 보합세를 이어갔다. 총선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상남도에서 김해시 0.03%, 창원시 마산합포구 0.73%, 성산구 0.15% 등의 집값상승이 두드러진 것은 관심을 끈다. 창원시 내 수요들이 김해시 장유신도시나 내외동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다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수요도 있어 김해시와 창원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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