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대용량 비례압력제어 밸브 국내 첫 양산 성공

- 지경부 국책지원 개발기술, 12일 대한기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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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12-04-12 16:23
서울--(뉴스와이어)--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은 중대형 유압 플랜트용 핵심 비례압력제어 밸브(유체(fluid)의 압력을 제어하는 장치)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대형 유압 시스템의 압력을 일정하게 제어하는 대용량 비례압력제어 밸브(proportional pressure control valve)에 관한 기술은 지식경제부 주관 청정제조기반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세부과제명: 다단식 고응답 비례압력제어 기술 개발, 2008년~2012년)을 기반으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였으며, 12일 열리는 대한기계학회 동역학 및 제어부문 춘계학술대회(제주KAL호텔)에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비례압력제어 밸브의 기술자립을 이룬 것, 그리고 산업기계(사출성형기, 공작기계, 제철·제강 설비)에 이어 자동화시스템, 건설장비, 농기계, 항공,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증대하는 세계적 수요에 따라 2020년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제어밸브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원셀론텍 ME본부장 유승주 상무는 현재 1,300여대 납품실적에 이어, 현대중공업과 추진 중인 맞춤형 전기굴삭기 개발에도 접목하는 등 활발한 기술 상용화 성과를 이룬 데 대해, “기술개발 및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고성능의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수입대체효과 창출은 물론, 국내와 기존에 납품 중인 중국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대미·대일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2016년 전세계 3만여대(약 120억원 규모)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체에너지 개발, 우주·항공, 해양 플랜트 분야에도 개발기술이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성장 및 수익확대가 예상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단(Stage) 구조(파일럿제어 솔레노이드부 / 메인밸브부)로 개발된 비례압력제어 밸브는 피드백제어시스템(feedback control system)의 적용으로 신뢰수명 100만회를 보장하면서 고압·대유량 시스템의 압력을 비례적으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KS B6507(비례전자식 릴리프 밸브 시험 방법) 등을 통해 기술평가한 결과, 히스테리시스(이력현상), 반복성, 스텝응답, 최고사용압력 및 최대유량 등 주요 항목에서 선진기술 보유국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례압력제어 밸브의 안정성 및 내구성을 향상시킨 이 기술은 국내 실용신안으로 등록(발명명칭: 비례압력제어 밸브의 성능개선 구조, 2010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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