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영화관, 한국 TV드라마 상영
4월12일 저녁 7시에 개최된 <한류드라마 상영회>는 K-POP 팬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V가 아닌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리 드라마를 감상하는 이색적 이벤트였다. 총 18부작중 2회분을 영화처럼 시청한 관객들은 드라마 상영이 끝나고 극장로비에 재현된 드라마속 커피숍에서 국산 커피와 쿠키를 직접 체험하고 시청소감을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트리치아 피에즈하와(21세, 바르샤바 국립대) 학생은 “스토리 전개나 대사가 너무 코믹하고 재미있다”면서 함께 온 친구와 가족들도 “3회분 드라마는 언제 볼 수 있느냐 ? 향후 스토리 전개는 어떻게 될까 ?”라고 묻는 등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문화원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상영회에 참석했다는 한 폴란드 할머니는 “한국드라마를 처음 접했는데, 폴란드 드라마에 비해 시나리오 설정이 매우 흥미롭고 독특하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은 폴란드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1위로 뽑힌 작품이다.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그동안 우리 드라마가 폴란드 TV방송을 통해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점을 알고, 폴란드 시청자들에게 우수한류드라마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상영회를 특별히 마련했다.
문화원은 이번 상영회에서 나타난 폴란드 시민들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호흥과 선호도를 TV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 향후 TVP 방송국 등 공중파 채널이 우리 드라마를 방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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