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발전기금본부 출범 1년…140억원 기부 물결

서울--(뉴스와이어)--“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큰 비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건국대가 대학 발전 원동력인 발전기금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유치와 투명한 기부금 관리 운영을 위해 전담 기구인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SMART KU ACCELERATING RESOURCES FOUNDATION)를 지난해 4월 발족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학내외 모금 캠페인을 통해 140억원의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모금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과 각 기관, 지역 주민과 시민, 동문, 교수와 학생, 직원은 물론 학부모 등으로부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와 유산기부, 평생기부, 현물 기부, 그림 등 작품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의미 있는 스토리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건전하고 투명한 모금활동과 체계적인 기금관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기부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잠재적 기부자의 모금 참여가 확산되는 등 기부문화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허 탁 건국대발전기금본부장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허의숙기금과 같은 대학발전 동력 확보와 다양한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발전기금 모금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조성된 기금은 우수 인재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각 분야 최고의 미래 리더를 배출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SMART) 대학,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전하고 투명한 모금활동과 기금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와 건국대병원 인근 상가 점포와 업체들의 학교 후원 캠페인인 ‘스마트(SMART) KU패밀리(Family)’프로그램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스마트 KU패밀리 캠페인에는 30개가 넘는 점포가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1,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가 16곳으로 절반을 넘고 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발전기금 기부자와 수혜자인 학생과 학교 모두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쉬운 기부, 투명한 운영’이라는 목표 아래 기부자 맞춤형 모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우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올해 모범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모금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발전기금본부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새로 구축한 건국대학교 모금통합 관리시스템(SKARF통합관리시스템)은 기부 안내와 약정에서부터 기부자 예우와 기부 내역조회, 기부금 사용 및 투자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예우가 가능해지고, 학교발전에 대한 기부자들의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대학 내에 각 학과별, 단과대학별, 기관별로 다양하게 펼쳐진 발전기금 관련 사업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일원화했다. 각 캠퍼스별,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모금관련 정보를 통합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데이터 분석, 모금 전략기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각 단과대학과 학과에서도 시스템을 통해 자체 발전기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금 이외에 현물, 주식, 부동산 등의 다양한 유형의 기부자산 관리를 할수 있게 됐고, 앞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기부보험, 기부신탁, 유산기부까지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건국대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학내외 기부캠페인과 대학 학과별 동문 조직활성화 등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지난 10일 오후 도심 시니어타워인 더 클래식500에서 장학기금 후원자, 재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겸한 ‘장학후원자들께 드리는 감사와 비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을 후원받은 건국대 학생 20여명이 참석해 후원자들께 직접 쓴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건국대 성민수(동물생명 3학년) 학생은 편지를 통해 “처음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을 알고 내가 자격이 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후원자님께 보답하기 위한 건설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그 결과 내 앞가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말하고 “장학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기부와 이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보답해나가는 방법을 찾게되는 양뱡향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희진(영어영문 3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베푸는 삶의 의미와 그 보답이 내 삶에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 알게 되어 현재 저소득층 영어봉사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기부란 단순한 기금조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할수 있는 따뜻한 시선을 가지게 해주었다”고 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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