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 맞물려 상대적으로 열악한 고용환경에 놓여 있는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과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는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향유 기회를 조성해 동고동락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사회 활력을 회복해 나가기 위해서다.

대구시와 문화재단은 올해 예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개인 336명에 31억 240만 원과 366개 기관·단체에 27억 8,300만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개인별 지원 내용은 무용, 영화, 연극, 시각 등 7개 분야의 예술강사 선발 운영 사업에 133개교 106명에게 8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국악 강사 선발 운영 사업에는 140개교 84명에게 11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진예술가 선발지원(신설) 사업에는 5대 장르 14명에게 각 월 80만 원(총 1억 3,440만 원)을 지원한다. 신진작가 레지던스(가창창작스튜디오 및 정대미술광장) 선정 지원 사업은 청년작가 14명에게 입주·창작활동에 2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케스트라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하고 단원 20명에게 2억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대구왈츠오케스트라 및 무용단 운영(문화재단) 사업으로 56명에게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청년합창단원 운영(문화재단)은 38명에게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작패션도시 신진디자이너 및 입주 디자이너 8명에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문화예술회관(회관장 박재환)내 시립예술단에서는 교향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의 신규단원 모집공고를 내고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한다.

단체분야 지원은 문화예술진흥공모 선정 지원 사업에 325건 16억 8,4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10건 1억 8,8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에는 20건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토요문화학교(신설) 사업에 6개 기관 1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구·군 공연장·상주 예술단체 지원에 8개 공연장을 선정해 5억 8,000만 원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

한편 달서구와 수성구 등 8개 구, 군에서는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지휘자와 반주자, 트레이너에게 월정액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약한 수준으로 향후 구·군 차원에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수시로 지원평가 및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수혜효과가 큰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 5일 수업제와 관련해서는 젊은 예술인의 참여폭이 큰 토요예술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존 공연장 및 문화재단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별 수혜 효과가 높은 예술강사 신규진입 확대 및 예비 사회적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서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건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그동안 중점 추진해 온 예술인 일자리 지원상황을 설명하고 예술인의 성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향후 김연수 행정부시장 초청, 예총(회장 문무학) 회장단 간의 오찬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市 및 구·군 축제와 각종 행사 시 지역 예술단체와 청년 예술인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 남태완
053-80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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