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 개최

대구--(뉴스와이어)--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는 4월 15일(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 체육관에서 ‘컬러풀 대구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의 장과 안정적인 정주생활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했으며, 12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이 함께한다.

체육행사는 민속공연,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무료 이·미용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고용노동부가 2009년 7월에 설립 선정한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는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국어 통역원이 상주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의 고충처리를 위해 상담과 통역을 도와주고 있다. 또 한국어·컴퓨터 등 교육사업, 문화사업, 무료 진료사업,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권익향상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2011년 말 기준 20,614명으로 베트남(5,008명), 인도네시아(3,513명), 조선족(2,611명), 스리랑카(2,185명), 필리핀(1,404명), 우즈베키스탄(1,119명), 태국(945명), 중국(582명), 몽골(303명), 기타 순으로 제조업(18,234명, 88.5%)과 건설업(1,019명, 4.9%) 등 중소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온 외국인 근로자가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든 타국 생활에 위안이 되고, 모두가 화합하고 어울리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주 외국인 근로자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고용노동과
노사상생담당 정한곤
053-803-324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