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공수병 및 수인성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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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2-04-13 16:54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봄철을 맞아 산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공수병 위험지역 내 야생동물에 의한 교상 및 음식물 섭취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위험지역에서의 공수병 예방을 위해 강원 북부지역 등 공수병 위험지역으로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나 산간 거주 주민은 야생동물이나 가축 및 애완동물에게 물리지(교상)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야생동물이나 가축에게 교상을 당했을 시에는 즉시 교상 부위를 비누로 충분히 세척하고 외상치료를 받아야 하며 현재 공수병 위험지역 보건소에는 백신 및 면역 글로블린이 비축되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함.

또한, 국내 공수병 발생현황을 보면, 2004년 1명 발생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공수병 위험지역인 강원 및 경기 지역에서 동물로부터의 교상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힘

아울러, 음식물 섭취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외출 시 위생적인 음식 및 안전한 음용수를 섭취하고, 설사증상 등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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