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1/B 하락한 $102.83/B을 기록.
13일 선물 만기를 맞은 ICE의 Brent 최근월물(5월물)은 전일대비 $0.12/B 상승한 $121.83/B을 기록, 5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 가격은 하락($0.22/B~$0.47/B).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2/B 상승한 $118.38/B에 거래 마감.
세계 석유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일 유가 하락에 영향.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8.9%)대비로는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 국가 통계국).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8.4% 증가)에 못 미친 것으로, 중국의 경기 성장률 둔화가 석유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또한, 미 소비지표 부진소식도 이날 유가 하락에 일조.
미국의 4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가 시장 예상치(76.4)를 하회한 75.7을 기록, 3월(76.2)대비 하락 (톰슨로이터/미시간대학).
※ 13일 미 다우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소식으로 전일대비 136.99p(1.05%)하락한 12,849.59를,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17.31p(1.25%)하락한 1,370.26을 기록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
13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3%하락(가치상승)한 1.308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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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