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과 함께 올해 첫 LNG운반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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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2-04-15 10:59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사장 고재호, www.dsme.co.kr)이 고재호 사장 취임 이후 첫 수주를 이뤄내며 순항하고 있다.

12일 고재호 사장은 성만호 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의 존 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 회장과 160,000㎥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선박들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 후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LNG부문 자회사인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Inc.) 社가 운용한다.

이번 계약식에는 고재호 사장과 성만호 노동조합위원장이 동반 참석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선주 측에 약속했다. 계약식에서 성 위원장은 노사가 화합해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의사를 선주 측에 전달했다.

선주 측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조선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단합된 노사의 모습에 무한한 신뢰가 생긴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선주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현재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의 최대 해운선사로 대우조선해양과는 94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LNG운반선 12척과 초대형유조선 13척 등 총 60여 척의 선박을 발주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식에서 고재호 사장은 “생산 뿐 아니라 영업활동에도 노사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 평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와 해외 선주들을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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