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미 FTA 발효에 대응…축사시설현대화 지원 확대
한·미FTA를 비롯한 동시 다발적 대외개방에 대응한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248억원을 1차로 확정 지원하고, 나머지 64억원은 4월말경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축사 개보수, 환기·급수·전기시설 등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차량소독시설, 로봇착유기, 사료배합기 등 생산성 향상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축종별로 한우 16억, 양돈 195억, 양계 91억, 낙농 7억, 양봉 등 3억원으로 농가당 최저 1천만원 ~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FTA기금으로 2009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그 동안 경상북도에서는 2009년 81호 82억원, 2010년 119호 118억원, 2011년 148호 264억원 총 348호 464억원을 지원하였다.
금년부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구분된다.
보조사업은 전업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 30%, 융자 50%, 자담 20%이며, 융자사업은 기업농 규모이상 농가에 융자 80%(연리 1%), 자담 20%로 지원된다.
* 전업농 : 소 50두, 양돈 1,000두, 양계 30,000수, 오리 5,000수, 낙농 50두, 흑염소 300두, 꿀벌 100군 이상
* 기업농 : 전업농의 2배규모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FTA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현재 한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62%에서 ‘17년 까지 80%로 향상시키고, 양돈 분야의 모돈 1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16두에서 24두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한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친환경·동물복지형 축산업 지원을 확대하여 미래 지속 가능한 경북 축산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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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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