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2년 우수 종돈장 5개소 인증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 받기를 원하는 종돈장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열어 최종 5개 종돈장을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했다.
이번에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된 종돈장은 GGP에 선진 단양 GGP(충북 단양) 1곳과, GP에 도화농장(경기 안성), 매화영농조합(전남 해남), 사암농장(전북 장수), 운도축산(전북 고창) 4곳이다.
우수 종돈장 인증을 받은 곳은 2011년 9개소에 이어 올해 5개소를 더해 총 14개소가 인증됐다.
우수 종돈장 인증 업체는 청정하고 우량한 종돈 생산을 위한 혈통관리와 검정은 물론 철저한 위생·방역관리로 전문화와 청정화 수준이 높은 종돈장으로 선정 된 것이다.
인증기준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위생·방역관리, 입지조건(시설과 환경 등), 인력 등이다.
인증기준에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종돈으로 개량을 위한 기본 집단규모 GGP농장의 경우 품종별로 부계계통은 최소 50두, 모계계통은 100두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우량 종돈생산을 위한 혈통관리와 검정성적 등은 모돈 규모에 따라 최근 1년간의 성적을 심사하고, 위생·방역관리는 1년 이상 최소 8종 이상의 질병이 청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 외에도 청정한 입지조건(시설과 환경 등),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 확보 여부 등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연구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종돈장은 짧은 기간에 많은 발전을 해왔다.”라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우수 종돈장 인증’을 통해 국내 종돈장의 규모화, 전문화와 청정화를 유도하고 종돈개량의 속도를 더욱 높여 양돈농가의 생산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GP(Great Grand Parents) : 순종돈 생산 종돈장(핵돈군)
※ GP(Grand Parents) : 종돈(F1) 생산 종돈장(증식돈군)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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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유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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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