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판매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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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6-30 11:23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盧岐鎬, www.lgchem.co.kr)이 유럽을 중국, 미국과 함께 ‘글로벌 빅3’시장으로 육성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7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판매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석유화학제품과 데코시트 등 주력제품의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판매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3억3천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와 현지화 전략을 펼쳐 오는 2008년에는 8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LG화학은 ▲ 석유화학사업에서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으로 사용되는 ABS·EP ▲ 산업재사업에서는 데코시트·광고재 ▲ 정보전자소재사업에서는 PDP필터 등 세계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제품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유럽시장은 건축, 전자, 자동차 등 LG화학 주요 제품들의 전방위 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돼 있어 향후에도 사업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며, “앞으로 석유화학 및 산업재 제품의 시장 확대와 함께 PDP필터 등 정보전자소재 제품의 신규시장 개척으로 유럽을 중국·미국과 함께 글로벌 빅 3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LG화학 유럽 판매법인「LG Chem Europe GmbH.」는 기존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와 인조대리석 유럽 판매법인(스위스 제네바)을 통합해 설립된 것으로, 앞으로 유럽지역의 마케팅을 총괄 담당하고 향후 이 지역의 사업기회 발굴 및 판매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LG화학은 유럽 판매법인을 영업 거점으로 러시아, 터키 등 기존에 설립된 지사를 활용해 주요 지역별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최근 자동차, 전자 등 LG화학 주요 제품들의 전방위 산업 생산기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폴란드,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 동유럽권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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