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제2, 제3의 ‘황우석’을 꿈꾼다!‘
대학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영남대가 2004학년도부터 선도학부로 육성 중인 생명공학부(학부장 최창본)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부 2학년 15명에게 미국 현지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7월 1일 미국 아이오와(Iowa)주를 향해 출국하는 이들은 이른바 ‘BT 개척단'.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BT, 즉 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이들은 7월 16일까지 약 2주간 미국에 머물면서 현지 대학과 국립연구소, 회사 등을 견학하며 실험실습, 특별강의 수강 등 현장학습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현지 체류 중 식비를 제외한 경비 일체는 선도학부 특별지원금 4천만 원으로 학교 측이 부담한다.

90명의 학부 2년생 중 토익성적과 학부성적, 면접 등 2달여간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하고 지난 5월 6일 최종 선발된 이들 15명은 학기말고사를 마친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매일 하루 4시간 이상씩의 철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전공실험실습이론의 집중교육뿐만 아니라 전공영어를 비롯해 고급회화기술에 이르기까지 2주간의 미국 현지교육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예비교육 중 만난 생명공학부 2년 김성진(金成眞, 20) 씨는 “많은 학생들을 대표해서 생명공학계의 세계적 연구동향을 체험할 수 있는 연수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분일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2주 동안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이들이 방문하게 되는 곳은 아이오와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과 농무성 산하 국립동물질병센터, 생명공학관련회사 서너 곳 등.
특히 아이오와주립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영남대와 공동학위제를 시행 중으로 농학 및 생명공학분야에서 미국 내 3대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이곳에서 영남대 학생들은 분자생물학, 유전학, 면역학, 원예생명공학, 동물생명공학, 농업생명공학 등 생명공학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실험실을 견학하고 강의 수강, 실험실습, 교수 및 학생들과의 대화시간 등을 갖는다. 이밖에도 국립동물질병센터 무균실습장 및 동물백신연구소, 가스트 종자회사(Garst Seed Co.), (주)나노포스(Nanoforce Co.) 등 생명산업 관련회사의 연구실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생명공학부장 최창본(崔昌本, 45) 교수는 “생명공학은 한 국가뿐만 아니라 인류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최첨단학문이기 때문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따라서 생명공학도는 항상 열린 눈과 귀를 갖고 있어야한다”면서 “방학을 이용해 세계적 연구동향의 변화속도를 체감하고 한 발 앞서가는 노력을 스스로 기울이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므로, 연1회로 정례화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공학부 BT 개척단은 7월 1일 출국해 미국 현지에서 2주간의 연수를 받은 뒤 7월 17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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