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관개배수위원회(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재순)가 구성한 선정위원회는 광주시를 비롯한 서울, 대구, 대전 등 4개 후보 도시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우선협상 대상으로 지정된 광주시를 지난달 27, 28일 2일간 현장을 실사한 결과 광주시와 전남도를 유치지역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 유치활동을 위해 강계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유치단은 대한민국 농업생산의 중심인 호남권의 거점도시이자 환경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와 유엔환경계획 포럼을 개최한 바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장점을 선정위원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또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4년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사무국 인도 뉴델리)는 1950년 인도에서 설립된 세계 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물, 농업, 식량문제와 관개배수, 홍수 조절 및 세계 기아 해결과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등 국제공조를 위해 설립된 비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UN경제이사회, FAO, UNESCO 등의 자문기관으로 세계 106개 회원국과 UNDP(유엔개발계획), IBRD(세계은행) 등 20여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수자원, 농업관련 UN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는 매 3년마다 세계 주요도시에서 총회를 개최해 국제관개배수위원회회에서 주최하는 배수관개 관련 학술회의와 전시회, 문화이벤트 및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 도시로 선정된 2014년 총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까지 7일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100여개 국가에서 700여명의 물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환경생태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가치상승과 수자원 정책 시너지 효과 창출, 생명산업 발달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회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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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사무관 이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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