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진화한다

광주--(뉴스와이어)--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해당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을 시행토록 해 주민들로 부터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소통행정 모델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2012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열린 선정회의에서 선정위원 8명과 도시재생과 관계자들은 두시간여 동안 올해 사업추진과 관련해 사업대상지 선정, 사업방식 개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 사업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사업보다 더 낳은 결과를 얻기 위한 초석을 만들기 위한 의견들이 모여 단순한 사업대상지 선정회의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의견들이 봇물을 이뤘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른의 눈높이에서 마련된 기존의 사업계획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며, 사업의 추진에 있어서도 관계 전문가와의 다각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함께하고, 총괄계획자(Master Planner)를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 사업의 취지를 살려보자는 의견으로 중지가 모아졌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일정, MP지정시의 효율성, 그리고 당초 사업의 목적(주민주도형 참여사업)을 감안할 때 MP의 참여범위, 지정시기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선정위원회는 1차 선정된 8개소에 대한 4월17일 현지 실사를 통해 사업대상지의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해당지역 주변여건 및 이용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방식은 선정 위원간에 협의를 거친 뒤 확정해 사업대상지 주민자치위원회에 변경된 사업방식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보완 등의 절차를 이행하게 할 예정이다.

광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들은 사업 시행 관계자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지난해보다 발전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산통의 시작이라고 보고, 시·자치구·주민·선정위원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올해 말 탄생할 결과물에 대해 너나없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과
사무관 나용덕
062-613-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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