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숲가꾸기 사업’ 농업 경영비 절감 톡톡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숲가꾸기 사업으로 얻어지는 부산물로 톱밥과 칩을 생산해 축산·원예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숲가꾸기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 32만7천㎥를 수집해 톱밥용·펠릿용·건축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수집량 27만8천㎥보다 18% 많은 양이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 숲가꾸기 부산물 27만8천㎥ 중 21.5%에 해당하는 6만㎥(20㎏ 기준 210만포)를 톱밥과 칩으로 생산해 축산·원예농가 2천237농가에 시중가격의 절반에 못 미치는 포대 당 1천300원에 판매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를 시중 톱밥 판매가격 3천원/20㎏으로 환산할 경우 약 35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보인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톱밥을 생산하기 위해 산물 수집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숲가꾸기로 수집된 산물은 산 주인의 동의를 받아 유상 매각을 원칙으로 수집·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산물 매각금액 4억3천만원 중 톱밥 매각량이 77%인 3억3천만원에 달했다.

현재 전남도 내 전 시군에 톱밥 생산용 목재 파쇄기 49대가 운영 중이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많은 수량이다.

톱밥은 시군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이 숲가꾸기 산물을 목재파쇄기를 활용해 생산하며 축사 깔개용으로 활용할 경우 수분 흡수율이 높고 먼지 발생량이 적으며 교체 기간이 길어 가축의 사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담양블루베리주식회사가 있는 담양에서는 톱밥과 칩을 블루베리 농장 멀칭(토양 침식 방지를 위해 밭의 표면을 덮는 작업)용으로 공급해 토양 수분 유지 등 토양환경 개선과 잡초 발생 억제 효과를 얻고 있다.

톱밥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시군별 공급 기준에 따라 숲가꾸기 산물로 생산한 품질 좋은 톱밥을 공급받을 수 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올해도 숲가꾸기 산물 수집에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700명을 비롯 176억원을 투입해 목표 수집량 32만7천㎥를 차질 없이 수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도는 시군별 목재 중간집하장 운영, 기계화 산물 수집으로 수집량 확대, 기계화산물 수집 촉진을 위한 수집장비 경진대회 개최, 산물 이용처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급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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