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박물관협회, 19~20일 건국대서 ‘한중 대학박물관 협력과 발전방안’ 학술발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신경철)는 19~20일 이틀간 건국대 박물관에서 ‘한중 대학박물관 협력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66회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박물관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활동의 첫 시도로 19일 1부에서는 ‘한중대학박물관의 현황과 발전방향’, 20일 2부에서는 ‘한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 중국 북경대학의 쏭샹광(宋向光) 교수(북경대학 박물관 부관장)가 “중국박물관의 현황과 대학박물관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발표를 한다. 송 교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이미 3,400여개(2010년)의 박물관이 있으며 주요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박물관을 도시의 문화기본시설로 인식하면서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재정을 투자하고 있으며 서안, 곤명, 성도 등을 박물관 도시로 건설하고 영파 등지에 민간 사립박물관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40만명당 1개관에서 25만명당에 1개관으로 5900여개의 박물관을 건설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여러 종류의 전문박물관을 건설하고 현(縣) 단위 지역의 박물관까지 현대화하며 민간박물관을 육성하는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대학박물관은 2,358개의 대학급 교육기관에서 주요 300여개 대학에 박물관이 설치되어 있다. 주로 대도시인 북경에 26개관, 상해 20개관, 서안 10개관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전문대학에도 설치가 늘고 있다. 중국의 대학박물관 규모는 중소형이 대부분으로 소형박물관은 4,000m(1,300평) 정도이며 중형은 1만m(3,300평) 미만의 박물관이다. 대학박물관은 과학기술과 역사 관련의 박물관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학습이나 연구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학생에게 사회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상해지역 12개 대학이 연합한 ‘민족문화박물관’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한 중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2차례에 걸쳐 29개 대학이 연합하여 대학사이버박물관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관광지역의 특성을 이용하여 무한 지질대학박물관, 서안 농림과기대학박물관 등은 A 등급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대학박물관은 교육부의 명확한 관리 규정의 미비와 전문인원이나 예산의 부족, 불편한 접근성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1년 5월에 교육부와 국가문물국에서 ‘대학박물관 건설과 발전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학박물관에 대한 역할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한국대학박물관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김남돈 강원대박물관 학예실장), <대학박물관의 사회교육활동>(채현석 건국대박물관장), <한강유역 고구려 보루의 구조 및 성격>(양시은 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사), <풍납토성 조사 성과와 의의>(소재윤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고고학적 성과와 동향>(이승원 한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 <중국 계림지역의 역사문화유적> 등의 학술발표가 있으며, 한강유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답사가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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