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재료의 신선함을 더한 ‘생생(生生) 마케팅’ 열전
상큼한 봄철 과일, 샐러드 등 재료의 ‘생생’한 맛과 향이 가득
봄철 과일, 나물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재료 그대로 맛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고객들에게 봄철 과일의 싱그러움을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www.krispykreme.com)은 상큼 달콤한 생딸기를 토핑으로 사용한 도넛, 크러핀, 주스 등 ‘리얼 테이스트 스트로베리(Real Taste Strawberry)’ 7종을 오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링, 쉘 그리고 번 모양의 도넛 등과 크리스피 크림의 베이커리 라인 ‘베이크드 크리에이션즈(Baked Creations)’의 크러핀에 싱싱한 딸기로 포인트를 줘 특별함을 더했다. 신선한 딸기가 듬뿍 들어있어 딸기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는 ‘리얼 스트로베리 주스’ 또한 일품이다.
연인, 가족, 친구 등과 나들이 갈 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단품 구매 시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리얼 테이스트 스트로베리’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더즌(Strawberry Dozen)’, ‘리얼&리얼 콤보(Real&Real Combo)’ 등도 마련했다.
㈜롯데리아 KKD사업부문 나형극 팀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맛의 도넛을 선사하고자 고심하던 중 봄과 어울리는 신선한 딸기를 그대로 사용해 상큼한 맛을 한층 더한 ‘리얼 테이스트 스트로베리’ 7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과 신선한 맛을 찾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원재료 맛을 살린 메뉴부터 조리 방법까지, 진화하는 외식 브랜드의 메뉴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네스카페는 신선한 샐러드와 산뜻한 빵으로 봄철 입맛을 자극하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샌드위치’는 토핑 위에 빵을 덮지 않은 제품으로 빵과 샐러드 토핑을 따로 제공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아 빵과 샐러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야외 활동에 함께할 간식으로 제격이다. 새콤한 발사믹 소스로 맛을 낸 소스에 모자렐라와 그뤼에르 치즈 2종과 크라프트, 치아바타, 세서미, 포카치아 등 4종류의 빵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파리바게뜨는 물과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만 짜 넣은 ‘100% 리얼주스’ 3종을 출시했다. 과일을 갈지 않고 그대로 짜 넣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육이 씹혀 주스에 상큼함을 더했다.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3개를 사용한 ‘100% 오렌지주스’, 청정 제주지역에서 자란 감귤 9개로 만든 ‘100% 리얼 제주감귤주스’, 플로리다산 자몽 2개를 사용한 ‘100% 리얼 자몽주스’ 3종으로 구성됐다.
주문 후 매장에서 바로 조리해 맛의 ‘생생’함이 가득
주문 후 매장에서 조리를 시작하는 방식도 외식 브랜드에서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나들이를 떠나기 전 든든히 배를 채우거나 포장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최근 강남역점 오픈과 함께 외식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스버거 코리아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을 받은 후 패티, 프렌치프라이 등을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방식으로 운영된다. 채소는 4도의 물에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 모든 식재료는 한국산을 사용한다.
할리스커피는 ‘선 주문 후 baked’ 시스템을 통해 따뜻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큐브 브레드’ 3종을 지난 9일 선보였다. ‘선 주문 후 baked’ 시스템은 커피의 신선함을 추구했던 할리스커피 이념을 확대해 작년 3월 베이커리 메뉴군에도 적용한 것으로, 보다 신선한 디저트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 후 오븐에 바로 구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큐브 브레드’ 3종은 친환경 100% 우리밀로만 만든 제품으로 허니 스프레드, 크림치즈 유자, 크림치즈 블루베리 등의 디핑소스와 함께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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