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오비맥주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내수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맥주산업 성장성이 정체되고 있으나, 복점구조 하의 자연스러운 진입장벽, 주세율 인하, 소득수준 향상, 저도주 선호추세 등을 감안할 때, 산업환경은 상당히 긍정적이며, 향후 경기회복이 뒷받침될 경우 성장전망은 밝은 편이다.
경쟁사 하이트맥주의 공격적 영업전략으로 점유율이 잠식되었으며,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낮아 고정비부담이 높은 편이나, 외국인 대주주의 보수적 경영정책에 따라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주력한 결과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표상의 수익성은 경쟁사에 비해 열위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낮은 가동률로 인한 불가피한 고정비부담 증가 및 비현금성 상각비(감가상각 및 영업권상각) 등을 고려할 경우 이익의 질(Quality) 및 효율성 면에서는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생산Capacity 상의 상당한 여유 확보로 설비투자 규모가 크지 않으며, 계열사 투자 등 비영업성 투자수요 또한 미미한 상태이므로 현금흐름의 급격한 저하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양호한 수익구조를 통한 내부 창출자금으로 차입금 순상환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2004년 대규모 유상감자(1,678억원) 실시에 이어 2005년에도 배당(449억원)을 지급하는 등 외국인 대주주의 투자자금 회수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은 동사의 재무안정성 유지에 있어 다소간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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