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문가통합시스템’으로 새로운 컴퓨팅 시대 연다
IBM의 전문가통합시스템 제품군인 ‘IBM 퓨어시스템즈(IBM PureSystems)’는 IBM이 지난 4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하여 진행해 온 연구 개발 및 기업 인수 활동의 결과물이다. 이는 IBM으로서는 전례가 없는 대규모 투자이며, 이를 통해 물리 및 가상 영역의 모든 IT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신규 시스템 제품군은 고객들에게 기존의 기업 컴퓨팅 모델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기존의 분산/다원화된 시스템에서는 설치 및 관리에 상당한 자원을 요하는 측면이 있었다. 오늘날 전세계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과제는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관리에 IT 예산의 70%를 소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혁신을 위한 투자의 여력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1) 최근 IBM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실행하는 IT 프로젝트의 2/3 가량이 시간 및 예산을 초과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IT 예산의 대부분을 혁신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은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간편한 사용자 경험(Simplified Experience): IBM은 새로운 퓨어시스템즈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 설계를 도입했으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치를 단일 장치로 통합하였다. 이를 통해 고도의 자동화 및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스케일 인 설계에서는 더욱 높아진 집적도를 구현하고, 1평방피트의 데이터센터 공간 당 2배의 컴퓨팅 성능을 실현했다.(2) 이에 따라 퓨어시스템즈는 기존의 IBM 시스템에 비해 2배나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내재화된 전문성(Built-in Expertise): IBM에서는 최초로 전문기술과 산업별 전문가들의 역량을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결합시켰다. 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기본적인 관리 기능(환경설정, 업그레이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관리)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에 최적화된 설계(Integration by Design): 모든 퓨어시스템즈 제품군은 출고 상태에서부터 클라우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에 기업들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스템의 확장 및 축소 또한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퓨어시스템즈의 가장 핵심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전문화된 패턴(Patterns of Expertise)’ 기능으로, 시스템 상에 전문가의 관리 및 운영 노하우와 지식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에 시도된 바가 없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기술적인 전문성을 하나의 패키지로 생성하여 ‘퓨어시스템즈 센터(PureSystems Centre)’를 통해 언제든 재사용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제공된다. 퓨어시스템즈 센터는 고객들이 최초 설치와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IBM 및 파트너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저장소이다.
클라우드 레디 시스템(Cloud Ready Systems)도 퓨어시스템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퓨어시스템즈를 통해 IBM에서는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각종 기술적 요소를 완전히 통합하여 수 분만에 기업 전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에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퓨어시스템즈를 사용하면 IT 기업이 언제든 바로 가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다.
한국IBM 경쟁전략 담당 신은상 상무는 “퓨어시스템즈는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스케일 인 기술과 내재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컴퓨팅 기술을 진일보시키게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거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결합하여 제작된 퓨어시스템즈는 고객으로 하여금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던 막대한 비용과 인원 수요로 혁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기업들은 더욱 더 혁신에 매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어시스템즈 제품군 중 최초로 출시된 ‘IBM 퓨어플렉스 시스템(IBM PureFlex System)’과 ‘IBM 퓨어애플리케이션 시스템(IBM PureApplication System)’은 각각 이번 분기에 고객 판매를 개시한다. 퓨어시스템즈는 파워 프로세서와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 중 특정 등급 이상의 신용 등급을 보유한 고객은 최초 납입금을 90일 이후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바로 퓨어시스템즈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다. IBM 글로벌 파이낸싱을 통해 고객들은 더욱 손쉽게 퓨어시스템즈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정한 지출로 예산 관리도 한결 손쉬워졌다. 또한 IBM 글로벌 자산 회수 서비스(IBM Global Asset Recovery Services)를 통해 HP 및 오라클에서 제조한 모델을 포함, 고객이 IBM 퓨어시스템즈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할 경우 기존 서버를 매입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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