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마차’, 이마트와 함께 일 년 내내 달린다

서울--(뉴스와이어)--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서울시 ‘희망마차’가 이마트와 함께 일 년 내내 서울 골목 곳곳을 달리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이마트가 향후 1년간 ‘희망마차’에 필요한 후원품, 차량, 운영비 등 초 4억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7일(화) 오전11시,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본사 앞 광장에서 이마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희망마차’ 상시 운영을 위한 차량전달과 함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추진 중인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공공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간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를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마트의 ‘희망마차’ 연중 후원은 지난 겨울을 뜨겁게 데운 ‘희망마차’ 활동에 대한 감사편지, 격려의 말, 감동적인 이웃사랑 사례 등이 여러 차례 전파를 타고, 이를 관심 있게 보던 이마트가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길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희망마차’의 운영성과를 지켜보면서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식 이후 ‘희망마차’는 서초구 비닐하우스촌인 전원마을(90가구), 산청마을(50가구), 윗성뒤마을(87가구), 아랫성뒤마을(40가구)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 총 300가구를 찾아가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이마트 주부자원봉사단, 사회복지협의회 1004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해 수지침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 겨울 ‘희망마차’는 취약계층 5,938세대를 대상으로 52회 운영되면서 지역 풀뿌리단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해 자원봉사, 재능기부,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희망마차’는 서초 전원마을 수해지역 방문시 SH공사 집수리봉사단과 연계해 수해 입었던 23세대 도배·장판 교체 활동했으며, 서울간호봉사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연계해 동자동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간호봉사활동 및 30세대 보일러 교체 등 재능기부 활동했다.

또, 사회적으로 소외된 두리모(미혼모)시설 7개, 한부모가정 60세대, 탈북 새터민 100세대, 다문화가정 584세대 등을 방문해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했고, 화재발생지를 즉시 방문해 구호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긴급구호체계를 구축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이마트의 희망마차 후원이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에 나눔 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희망온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분야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틈새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국번 없이 ‘120’(서울시 민원안내전화)이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3707-9574~5)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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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건강실
희망복지지원과 이인창
02-3707-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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