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포스트 김정일’ 석학초청 강연회 개최

- HK사업,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교수 초청

서울--(뉴스와이어)--인문한국(HK)지원사업단인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은 19일(목) 오후3시 건국대 산학협동관 대강당에서 북·미 관계 및 한반도 문제 권위자인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 교수를 초청,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제9회 석학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북·미관계 최고 전문가이자 50여 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박한식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4월 초 방북해 현지에서 지켜본 조선노동당 대표자회(4월 11일), 장거리로켓 발사(4월 13일), 제12기 5차 최고인민회의(4월 13일) 등 김정일 이후 북한 진로와 직결된 중요 행사들의 내용, 분위기 등을 생생히 전해 줄 예정이다.

박한식 교수는 정치학, 평화학 분야의 석학이자 북·미관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미국 조지아대학 부설 세계문화연구소(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Issues) 소장으로 북핵 위기 해소를 위한 북·미 민간전문가 대화인 ‘워싱턴-평양 트랙 Ⅱ 포럼’을 수년간 개최해 왔고, 북한 핵개발로 국제위기가 첨예화되던 1994년과 2004년에는 몸소 북·미 간 교량역할을 담당해 전 주한 미 대사 도널드 그레그(Donald Greg)로부터 ‘북·미관계의 평화설계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북한을 50여 차례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문제에 정통하고, 1994년 북핵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카터 전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의 회담을 성사시켜 북·미관계를 완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2009년 북한의 미국 여기자 억류사건 때는 막후에서 북한과의 탁월한 협상 능력을 발휘해 여기자들 석방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왕성하게 북·미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평화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간디킹이케다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한반도 정세”

김정일 이후 북한은 과연 어디로 갈까?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북·미관계, 북·중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북·미 간 ‘2·29합의’는 어떻게 될까? 김정은 시대의 북·중관계도 김정일 시대 말년의 북·중관계처럼 협력관계를 유지할까?

또한 4월 16일에는 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간부들에게 금기 없는 논의를 통해 경제 개선책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북한이 개혁·개방을 강화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국대 인문한국(HK) 지원사업단인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러한 여러 궁금증을 풀기 위해 북·미관계 최고 전문가이자 50여 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박한식 교수 석학초청강연회를 마련했다.

박한식 교수는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한반도 정세”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에서 4월 초 방북해 현지에서 지켜본 조선노동당 대표자회(4월 11일), 장거리로켓 발사(4월 13일), 제12기 5차 최고인민회의(4월 13일) 등 김정일 이후 북한 진로와 직결된 중요 행사들의 내용, 분위기 등을 생생히 전해 줄 예정이다.

※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제9회 석학초청강연회

- 제목: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한반도 정세
- 일시: 2012년 4월 16일(목) 오후 3시
- 장소: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
- 주최: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 후원: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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