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조합에 농산물 출하자금 1220억원 지원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역 도시 농협이 농산물 판매와 금융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1,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성해 농촌 농협의 농산물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도시와 농촌 조합간의 협력과 상생의 자리가 열렸다.

농협은 20일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최원병 회장, 김현근 서울지역본부장, 서울 및 농촌지역 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울농협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250여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 1,220억원을 지원했다.

1,220억원은 서울지역 19개 도시농협에서 각각 2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으로 2004년 259억원을 처음 지원한 이래 최대 규모이다.

이 자금은 강원 서원농협, 충남 신양농협, 전남 영광농협, 경기 평택축협 등 250여개 산지 농협에 무이자로 지원돼 농산물 출하자금으로 사용되며, 이는 해당 조합의 자금부담 경감 및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출하자금 지원을 통해 산지농협은 생산에만 전념하여 도시민에게 우수한 국산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농협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도시농협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서울농협은 2004년 259억원을 시작으로 2005년 514억원, 2006년 715억원, 2007년 900억원, 2008년 974억원, 2009년 827억원, 2010년 1,004억원, 2011년 1,2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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