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 발표
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아늑하고 읽을거리가 풍성하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19개 도서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그동안 현지실사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97개(공립 26, 사립 71)도서관을 선정, 12억 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97개 작은도서관은 문화부의 2023년까지 인구 15천명당 1관 조성목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이들 도서관에는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및 신간도서 구입,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운영 실비, 일반운영비 등을 도서관별 실정에 맞게 지원 해 거점 도서관으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고, 작은도서관에서도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공정·투명한 추진을 위해 도서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시의원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도서관 전체를 일일이 현지실사를 거쳐 실태파악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체계적인 운영 지원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시립도서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구 단위로 순회사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은 주 5일 수업제를 감안 토요일을 포함 매주 6일 이상, 1일 7시간 이상 개관토록 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월 2개 이상 운영해야 하며, 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조직을 구성해 자생력을 갖추는데 노력을 다해야 하는 등의 의무도 따른다.
아울러, 시는 이번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시·구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추진이 부진한 도서관은 사업비를 회수 조치하고, 연말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금년 독서의 해를 맞아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5월 중에 갖고, 9월에는 지역내 모든 공사립 도서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빛고을 광주가 선진 도서관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관련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신함양과 정보자료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마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하며,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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